“오스템파마·에듀러블, 아동 구강케어 혁신”→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새 전환점
오스템파마가 에듀러블, 스마힐과의 전략적 연대를 통해 국내 아동 구강 건강 관리시장에 질적 도약을 시도하고 나섰다. 세 기업이 협업해 마련할 통합형 플랫폼은 과학적 근거와 임상 데이터, 교육적 경험 설계, 그리고 디지털 인프라를 아우르며 성장기 어린이의 구강 건강 증진이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을 겨냥한다.
프로그램의 뼈대를 이루는 것은 각 기업의 고유 역량 및 시장에서의 역할 분담에 기초한다. 오스템파마는 구강의약품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데이터와 치료 경험, 그리고 최신 구강 예방 지침을 제공한다. 에듀러블은 교육기업으로서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실천 가이드 개발을 총괄하고, 스마힐은 디지털 헬스케어 마케팅 역량으로 사용자 맞춤형 플랫폼과 정보학습 시스템을 구축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아동 10명 중 7명이 불충분한 치아관리를 경험하며, 구강 건강 격차는 소득 및 정보 접근성에 따라 심화되는 추세다(2023년 보건복지부).

새로 출범할 공동 태스크포스는 하반기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과 확장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2026년에는 전국 단위로 교육·예방 서비스를 확대할 비전을 제시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전문성·기술·교육 노하우를 입체적으로 융합함으로써 치과시장 내 정보 격차 완화 및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다자 협력을 디지털 헬스케어 기조와 연계된 건강관리 혁신 모델로 평가하며, 향후 시장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