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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포스터 속 익살미 폭발”…좀비딸 예고된 반전→여름 극장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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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포스터 속 익살미 폭발”…좀비딸 예고된 반전→여름 극장가 기대감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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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힘없는 웃음과 따스한 기운이 한데 어우러진 배우 윤경호의 모습은 스튜디오 안을 환하게 물들였다. 그는 넓게 뜬 눈과 과장된 동작, 그리고 파리채를 손에 든 익살스러운 포즈로 관객들에게 짓궂은 농담과도 같은 신선함을 던졌다. 순간의 유쾌함에 숨어 있는 진지한 맹세가, 여름 한복판에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를 예감하게 만들었다.

 

환한 조명 아래 체크무늬 카디건을 입은 윤경호의 모습은 마치 예기치 못한 사건이 곧 일어날 것 같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둥글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파리채의 푸른 망이 만들어내는 대비는, 극장가에 활기를 더할 계절적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포스터 하단을 장식한 선명한 영화 타이틀과 개봉 일자는 관객들에게 가까워진 만남을 자연스럽게 예고했다.

“들려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윤경호, 영화 속 유쾌한 반전→좀비딸 기대감 / 배우 윤경호 인스타그램
“들려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윤경호, 영화 속 유쾌한 반전→좀비딸 기대감 / 배우 윤경호 인스타그램

윤경호는 “들려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영화에 다 담겨있으니 참을께요. 극장에서 만나요”라며 직접 메시지를 남겼다. 그 진솔한 한마디는 설렘과 자신감, 그리고 기다림이 한데 묻어 있어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일상을 닮은 문장 안에 담긴 따뜻한 진심이 팬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렸다.

 

공개된 포스터를 본 팬들은 “영화가 너무 기대된다”, “윤경호 배우의 새로운 변신이 궁금하다”, “포스터만 봐도 웃음이 난다”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유쾌함을 자랑하면서도 한편으론 예상치 못한 반전을 품기 위한 윤경호의 모습이, 이번 여름 극장가에 색다른 기운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늘 익숙한 코미디적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고 깊어진 표정 속에 녹여낸 윤경호는, 현실적인 부성애와 캐릭터의 엉뚱함을 교차시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 보인다. 이번 작품 좀비딸을 통해 배우로서의 닿지 않은 면모와 진지함을 동시에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윤경호가 파격적인 색채와 유쾌함으로 몰입할 코미디 영화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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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좀비딸#여름극장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