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정인선·윤현민, 사랑의 변화”…화려한 날들, 관계의 미로 속으로→마음을 뺏긴 순간
희미한 일상에 한 줄기 빛처럼 스며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의 깊은 시선과 설렘을 안고 대중 곁으로 다가섰다. 삼인삼색 주인공들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이 첫 방송부터 긴장과 기대를 교차하게 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에 각기 다른 울림을 남겼다.
‘황금빛 내 인생’으로 믿고 보는 조합이 된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새로운 가족 멜로를 그려냈다. ‘화려한 날들’은 세대가 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 그리고 인물들이 스스로의 가치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세심하게 살폈다. 주연을 맡은 정일우가 “감정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는 과정에 매력이 있다”고 언급한 만큼, 서서히 드러나는 인물의 참모습과 성장에 시청자의 시선이 머물고 있다.

정인선, 윤현민은 각각의 색깔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현실적인 공감과 드라마틱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각 인물의 인생이 엇갈리고, 때로는 부딪히는 순간도 스스럼없이 담아내 가족과 사랑, 꿈이 교차하는 다층적 서사의 진폭을 예고했다. ‘화려한 날들’은 천호진, 김희정, 손상연, 신수현, 반효정, 윤주상, 김정영, 양혁, 이태란, 박성근, 박정연, 임영주, 김운교, 고원희, 김준호 등 명품 배우들의 앙상블로 인물관계도에 풍성함을 더했다.
50부작으로 준비된 만큼 각 캐릭터가 펼칠 화려한 사연과 감정의 파노라마가 시간이 흐를수록 시청자들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쌓아갈 전망이다. 정일우가 예고한 대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을 빼앗기는 인물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차올랐다.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되고, 다음 회차마다 더욱 풍성한 인생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