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거침없는 외침”…한일가왕전2, 웃음과 도전의 불꽃→뜨거운 긴장감 몰아친다

밝은 의욕과 자신감으로 무장한 박서진이 ‘한일가왕전2’를 앞두고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글로벌 무대의 문턱에서 펼쳐진 예열전 ‘글로벌송 콘테스트’는 웃음과 승부욕, 그리고 긴장감이 교차하며 시청자와 출연자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서진을 비롯한 TOP7 멤버들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며, 본선 무대를 향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방송된 ‘한일톱텐쇼’에서는 ‘현역가왕2’ TOP7과 ‘현역가왕1’ 멤버들이 일본의 내로라하는 현역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사전 모의 무대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된 일본 TOP7의 모습은 비주얼과 실력을 모두 겸비하며 스튜디오를 단숨에 압도했다. 강문경이 “긴장된다”고 말하자 박서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한 달이면 우리도 충분히 잘생겨질 수 있다”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고, 이어 일본어로 직접 자신을 외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군 것은 설운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점이었다. 그는 “일본에 또 질 수는 없다”는 각오와 함께 날카로우면서도 솔직한 조언을 전하며 출연진의 실력 향상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진행된 ‘김다현을 이겨라’ 코너에서는 진해성과 김준수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진해성은 외모까지 준비 중이라 말해 심사위원 설운도로부터 “중요한 생각이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고, 율동과 함께 ‘체리핑크맘보’를 선보이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스페셜 듀엣 무대에서는 신성·박서진, 신승태·김다현, 아키·김유하 조가 각각 특별한 호흡을 자랑하며 경쟁을 벌였다. 신승태·김다현은 ‘싱싱싱’을 뮤지컬풍으로 꾸며 무대를 장악했고, 박서진은 ‘오빠’ 퍼포먼스를 앞세워 ‘퍼포박 오빠’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으며 신성과 함께 유쾌한 탈골 댄스를 현실화했다. 또한 마이진과 에녹의 무대에서는 각국 대표곡이 교차하며 진한 감성과 무대매너의 정점을 보여줬다.

박서진과 전유진의 맞대결은 멤버들의 추천 속에 시작됐으나, 박서진이 웃음 섞인 거부로 분위기를 뒤집기도 했다. 전유진은 일본 관객과의 경험담을 나누며 조언을 건넸으며, 박서진이 감정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 전유진 역시 특유의 고음과 퍼포먼스로 응답해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진 설운도 히트곡 미션에서는 트롯의 깊이와 현장감이 진하게 묻어났다. 김준수, 강문경, 에녹, 마이진, 별사랑이 차례로 자신들만의 색깔로 열창하며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별사랑을 이겨라’와 ‘아키를 이겨라’ 코너에서는 의외의 반전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신성의 스카프 실수는 현장의 폭소와 승리까지 이끌며 프로그램 특유의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신승태 역시 날카로운 심사 끝에 MVP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모든 무대가 끝나자 박서진은 “하루빨리 일본 현역들과 붙고 싶다”며 간절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진해성 역시 “대한민국 TOP7 파이팅”을 외쳐 결의를 다졌다. 이처럼 글로벌 무대를 향한 열정과 도전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편 TOP7의 새로운 각오와 불타는 경쟁이 그려진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