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진전기 4.43% 급등”…장 초반 강세에 41,250원 마감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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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가 7월 28일 장중 강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4.43% 오르는 반등세를 보였다. 이날 일진전기 주가는 41,250원에 마감하며 전 거래일인 25일 대비 1,750원 상승했다. 장 초반부터 강하게 오르며 시가 40,450원에 출발했고, 장중에는 42,600원까지 치솟는 등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오후에는 41,000원대에서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날 총 거래량은 1,135,480주로 평일 평균 거래량을 크게 웃돌았고, 거래대금도 약 470억 원을 넘었다. 업계에서는 거래량 확대와 함께 외부 매수세 유입이 이날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진단한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일진전기의 반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의 회복과 단기 모멘텀 유입이 겹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향후 추가 상승에는 거래량 지속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진전기의 주가는 전 거래일인 25일 39,500원으로 750원 하락 마감한 뒤 다시 빠르게 회복세를 탔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단기 변동성에 관심을 기울이며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실적 발표와 기업공시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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