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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na”…지젤, 해질녘 봄 그림자→따스한 연결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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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ana”…지젤, 해질녘 봄 그림자→따스한 연결 감동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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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하루, 따사로운 저녁 노을빛과 봄밤의 잔잔한 기운이 어우러진 순간, 지젤의 사진 한 장이 마음속 따뜻한 파동을 일으킨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지젤이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에는 소박한 미소와 봄의 온기가 가득 담겨, 수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검은 체인 스트랩 가방과 연한 블루 톤의 셔츠, 그리고 푸른 스티치 인형 머리띠로 산뜻함을 더한 지젤은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메이크업으로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따스한 조명 아래서 바라본 지젤의 눈망울은 잔잔한 기대와 설렘이 공존하는 듯했고, 이국적인 건물들과 어우러진 배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옮겨온 듯 한층 몽환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표정에는 봄 저녁의 분주함이 아닌, 소중한 순간을 음미하는 여유가 스며들어 있었다.  

“ohana”…지젤, 해질녘 미소→동화 속 여운 / 걸그룹 에스파 지젤 인스타그램
“ohana”…지젤, 해질녘 미소→동화 속 여운 / 걸그룹 에스파 지젤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ohana”라는 짧은 단어가 큰 울림을 남겼다. 가족을 뜻하는 이 단어는 지젤이 세상에 전하는 진심, 그리고 낯선 곳에서도 이어지는 정과 연결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팬들은 “늘 응원한다” “행복해 보여 감동이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고, 지젤은 그런 마음의 온기를 담아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따스한 봄날 해질 무렵, 지젤만의 속도로 피워낸 미소는 팬들 일상에 또 하나의 빛으로 자리 잡았다.  

 

지젤의 근황이 공개된 이 SNS 게시물은 마치 계절의 전환점처럼 오랜 여운을 남기며, 가족과 닮은 특별한 유대와 봄밤 감성을 담뿍 품었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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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에스파#oh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