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IG넥스원 1.5% 약세”…PER 업종 평균 상회, 투자 심리 부담
권하영 기자
입력
LIG넥스원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1.52%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LIG넥스원은 453,500원에 거래됐으며, 이는 전일 종가인 460,500원보다 7,000원 낮은 수치다.
이날 시가는 466,500원이었고 최고가는 473,000원, 저가는 449,500원까지 내려가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현재 가격도 장중 저가에 근접해 있다. 거래량은 53,151주, 거래대금은 244억 600만 원에 달했다. 변동폭은 23,500원으로 집계됐다.

LIG넥스원의 시가총액은 9조 9,77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61위에 해당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2.72배로, 동일 업종 평균인 26.63배를 상회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고 있다. 같은 업종 내 등락률도 -3.23%로, 통상적인 조정세를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30.25%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만큼, 당분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일부 기관은 밸류에이션 메리트 회복 시점에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향후 LIG넥스원의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와 PER 등 밸류에이션 변화, 대형 방산주 실적 발표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방산 수주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하영 기자
밴드
URL복사
#lig넥스원#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