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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적응력 폭발”…정글밥2-카리브밥, 유쾌 에너지→마지막 도전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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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적응력 폭발”…정글밥2-카리브밥, 유쾌 에너지→마지막 도전의 긴장감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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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해변 위로 불어오는 바람과 대비되듯, 이준은 SBS ‘정글밥2-카리브밥’ 현장에서 해맑은 미소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낯선 카리브의 볕 아래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이준은 돌발 행동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시선을 단번에 끌었다. 빛나는 이마에 맺힌 땀이 열정의 무게를 증명하고, 모래와 정글의 습도마저 유쾌하게 적셔내는 이준의 존재감이 마지막 도전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서 이준은 남다른 적응력과 거침없는 예능 감각으로 매 장면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프로드 정글을 가로지르며 선보인 익살스러운 몸짓, 현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뜨거운 에너지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몰입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뜻밖의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담대함, 그리고 언제나 즉흥적으로 터져 나오는 율동과 입담은 프로그램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최근 에피소드의 ‘절구 타임’은 이준의 감당할 수 없는 흥을 오롯이 드러내, 현장과 시청자까지 한데 들썩이게 만들었다.

“엉뚱한 열정 폭발”…이준, ‘정글밥2-카리브밥’ 적응력→시청자 웃음 몰입 / SBS
“엉뚱한 열정 폭발”…이준, ‘정글밥2-카리브밥’ 적응력→시청자 웃음 몰입 / SBS

이준의 매력은 단지 유쾌함에 그치지 않고, 거친 자연을 마주한 순간마다 빛난다. 낯선 식재료를 마주할 땐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도전을 이어갔고, 거센 파도와 열대 바람 앞에서도 끊임없이 재치 있는 말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광기 어린 표정까지 곁들인 ‘맛벌이’ 수행 장면들에서는 프로그램을 뛰어넘는 에너지와 생동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예능과 연기를 넘나드는 이준의 진정한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는 이번 시즌 내내 변함없이 강렬하게 자리했다.

 

마지막 에피소드가 오늘 22일 오후 9시 방송될 예정인 가운데, 이준의 뜨거운 열정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최종 사냥에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정글과 바다가 교차하는 공간, 유쾌함과 감동이 맞닿는 순간의 진동. ‘정글밥2-카리브밥’이라는 이름 아래 이준의 색깔이 어떤 여운으로 남을지, 시청자들은 긴 밤, 그 여운으로 또 한 번 웃게 될 전망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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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글밥2-카리브밥#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