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셀바이오 0.86% 하락”…외국인 보유 4.74%로 저조한 소진율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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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닥 시장에서 박셀바이오 주가가 장중 9,18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0.86%(80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시가 9,260원에 출발한 주가는 고가 9,320원, 저가 9,15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현재가는 저가 부근에 머물며 변동폭은 170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137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426위에 올랐고, 총 상장주식수는 2,325만 7,345주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10만 2,234주로 집계돼 외국인 소진율은 4.74%에 머물렀다. 업종 내 등락률은 0.68% 상승해 전반적인 회복세와 대비됐으며, 동일 업종의 주가이익비율(PER)은 78.08이다. 이날 거래량은 6만 7,625주, 거래대금은 6억 2,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출처: 박셀바이오
출처: 박셀바이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심리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해석했다. 업종 전반의 반등과 달리 박셀바이오의 소폭 하락세는 단기 투자심리 위축, 외국인 수급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일각에서는 바이오 업종 전반의 PER이 높은 상황에서 박셀바이오의 추가 상승 동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시각과 동시에 외국인 참여 확대 여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투자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외국인 수급 개선이 동반돼야 주가 반등 모멘텀이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셀바이오의 이날 주가 등락은 추후 시장 내 외국인 투자 흐름, 코스닥 업종 내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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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