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투자 장중 0.8% 상승”…PER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

우리기술투자의 주가가 9월 30일 오전 한때 0.82% 상승하며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종가 12,160원 대비 100원(0.82%) 오른 12,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시가는 13,040원, 고가는 13,140원, 저가는 12,110원을 기록하며 1,030원 변동폭을 보였다. 현재가는 장중 고점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다.

이날 거래량은 5,835,164주, 거래대금은 733억 2,400만 원에 달했다. 우리기술투자의 시가총액은 1조 319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시총 순위 68위를 기록 중이다. 기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4.78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인 15.63배와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업종 등락률이 0.14% 상승한 가운데,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상승률은 업종 평균을 상회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중도 집계됐다. 외국인 한도 주식수 84,000,000주 중 6,146,318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외국인 소진율은 7.32%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우리기술투자의 상대적 저PER이 투자 매력도를 높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장중 변동폭이 컸던 만큼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한 관망세도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저평가주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로, PER 지표가 낮은 기업의 단기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시장 변동성과 업종 전반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기술투자의 주가 흐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코스피·코스닥 동반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