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3.63% 급등”…외국인 매수에 54만 원대 회복

LIG넥스원의 주가가 6월 27일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3.63% 상승한 543,000원에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세가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LIG넥스원은 시가 534,000원으로 시작해 장 초반 강한 오름세를 보였고, 장중 소폭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량은 186,495주로 집계됐으며, 시가총액은 11조 9,460억 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9,665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주도했고, 기관은 9,664주를 순매도했다. LIG넥스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8.69배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자금 유입과 최근 방산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개선이 이날 상승세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방산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LIG넥스원 등 방산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