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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 새벽 연습실의 고요한 울림”…사라지지 않는 음악 열정→깊어진 공감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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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새벽, 깊은 침묵을 틈타 정미애의 음악이 조용한 물결처럼 번졌다. 가수 정미애는 연습실 한켠에서 이어폰을 끼고 마이크 앞에 섰고, 차분하게 흘러내린 흑발과 잔잔한 숨결 사이로 오직 목소리만이 또렷이 살아났다. 무대의 화려함과 달리, 희미한 조명 아래 방음 패널과 악보가 함께하는 이 공간은 땀과 시간이 쌓인 ‘진짜 정미애’를 드러내고 있었다.
정미애는 “행사 끝나고 연습실에서 나는 연습하고 또 하고 노래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며,”라는 진솔한 메시지로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단 한 줄에 담긴 지치지 않는 열정과, 매 순간을 소홀히 대하지 않는 자기 성찰의 무게가 고요하게 다가왔다. 깊어진 눈빛과 사뭇 진지한 표정은 사진 너머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팬들은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정미애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진다”, “이런 모습에 더욱 감동받는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음악에 대한 감사함을 잊지 않는 그의 태도가 큰 울림을 줬고, 무대 위에서 쏟는 열정뿐 아니라 무대 뒤에서의 뚝심 있는 연습까지도 모두 존경받았다.
데뷔 이래 한결같은 태도로 무대 안팎을 지켜온 정미애는 수많은 도전과 성장을 거치며 흔들리지 않는 음악적 내공을 다졌다. 고요한 새벽, 조용히 혼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여정 속에 더 큰 기대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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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음악#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