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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서 12%대 급등”…메디포스트, 대형 PE 투자 유치 기대감에 강세
경제

“애프터마켓서 12%대 급등”…메디포스트, 대형 PE 투자 유치 기대감에 강세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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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메디포스트가 대규모 사모펀드(PE) 추가 투자 추진 소식에 힘입어 애프터마켓에서 급등했다. 11일 오후 4시 31분 기준 메디포스트는 정규시장 종가(1만2,100원)보다 12.89% 오른 1만3,66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에서는 150원(1.22%) 내린 채 마감했지만, 이후 투자 유치 기대가 부각되며 매수세가 쏠렸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내 주요 언론이 투자은행(IB)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등 대형 사모펀드 운용사가 메디포스트에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장마감 후 투자 유치를 겨냥한 투자자의 적극적 매수세가 애프터마켓 주가 급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메디포스트’ 투자 유치 기대감에 애프터마켓서 12%대 급등
‘메디포스트’ 투자 유치 기대감에 애프터마켓서 12%대 급등

시장에서는 대규모 투자 유치가 메디포스트의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증권가 관계자는 “대형 PE 자금 유입 가능성이 직접적 주가 급등의 계기가 됐다”며 “투자 유치 협상의 추이를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제 투자 유치 협상 내용과 관련 공시, 정규시장에서의 추가 자금 유입 동향이 메디포스트 주가의 주요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공식 발표 및 언론 보도 등 투자 관련 이슈의 전개에 유의해야 한다.  

 

시장은 투자은행(IB) 업계의 추가 동향과 메디포스트의 사업 전략 변화, 그리고 공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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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