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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마리 퀴리의 비밀까지 풀다”…브레인 아카데미, 장대한 지식 싸움→감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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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마리 퀴리의 비밀까지 풀다”…브레인 아카데미, 장대한 지식 싸움→감탄 연속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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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모습으로 시작된 ‘브레인 아카데미’에 윤소희는 차분하게 퍼지는 과학적 사유와 뜨거운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황제성, 궤도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순간,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은 지식의 문을 여는 열쇠처럼 빛났다. 특히 여성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의 실존을 내포한 퀴즈에서 윤소희는 세밀한 추론과 연결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레인 6인방은 과학 분야 첫 ‘지식 메달’을 거머쥐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빠르게 엮었다. 궤도는 특유의 과학 집착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재치 있는 콩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상욱 교수는 ‘과학 혁명의 기틀’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던졌고, 갈릴레오부터 뉴턴, 아인슈타인까지 인류를 뒤흔든 과학자들의 시간 속 질문을 이어갔다.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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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문제에서 궤도와 전현무는 기발한 답변으로 웃음을 이끌었고, 팀원 모두가 단번에 행성 이름을 맞히며 팀워크를 입증했다. 뉴턴의 고전역학 책 제목을 맞추는 대목에서는 윤소희가 ‘수학적!’이라고 외치며 결정적 역할을 해냈다. 이어진 마리 퀴리의 원소 퀴즈에서도 수차례 원소 기호들을 조합하며 ‘지니어스’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상엽, 하석진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번뜩임을 보였고, 마지막 문제에서 아인슈타인의 평생 집착과 양자역학에 얽힌 집요한 과학사의 드라마를 함께 풀어나갔다. 마스터 김상욱 교수의 해박한 해설과 출연진의 늘어선 장면은 시청자에게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과학의 거인들이 남긴 지적 유산 위에서 펼쳐진 이들의 여정은 매주 목요일 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목요일 오후 10시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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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브레인아카데미#김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