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5% 가까이 급등”…코스피 상위주, 외국인 매수·업종 강세 영향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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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한국전력 주가가 장중 4.77% 급등하며 39,5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8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종가 대비 1,800원 오른 3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시가총액은 25조 3,255억 원까지 늘었고, 총 거래량은 3,876,788주, 거래대금은 1,505억 5,000만 원에 달했다.
주가는 시가 37,350원으로 출발해 37,100원~39,550원 구간에서 움직였으며, 현재가는 당일 고가에 바짝 근접했다. 변동폭은 2,450원에 이르렀다. 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한국전력의 주가 역시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4.93%와 유사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전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01배로, 동일 업종의 PER(4.61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소진율은 54.86%로 주요 투자 지표의 안정성을 보였다. 주당 배당수익률은 0.54%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전력주 시가총액이 코스피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외국인 매매 동향과 업종 전반 수급에 대한 경계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향후 주가 흐름은 업황 실적, 환율 등 대외 변수와 외국인 투자 동향에 좌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기업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변동에 주목하고 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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