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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심장 울린 첫 눈물”…한일톱텐쇼, 윤명선 극찬 속 반전 MVP→감동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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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심장 울린 첫 눈물”…한일톱텐쇼, 윤명선 극찬 속 반전 MVP→감동의 여운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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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환호로 문을 연 '한일톱텐쇼' 1주년 특집은 박서진의 빛나는 도전과 무대 위 진정성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남겼다. 화려한 조명 아래, 음악 예능의 진수를 보여준 이 밤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한 해를 함께한 선후배 가수들의 성장, 그리고 시청자와의 교감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이었다.

 

매주 화요일 밤마다 시청자 곁을 지켜온 ‘한일톱텐쇼’는 1주년 특집 ‘윤명선 칭찬 가요제’로 한 단계 깊은 음악의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시청률 4.2%와 분당 최고 5.0%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하며 10주 연속 동시간대 1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MC 대성과 강남은 프로그램에 보내준 사랑에 진심 어린 고개 숙임으로 감사를 전했다.

‘한일톱텐쇼’ 방송 캡처
‘한일톱텐쇼’ 방송 캡처

이날의 특별한 게스트로는 ‘가요계의 냉정한 심사위원’ 윤명선 작곡가가 무대에 올랐다. 그의 뜨거운 시선이 머무른 곳에서는 출연진의 눈빛도 한층 빛났다. 윤명선은 날카로운 멘트로 초반 긴장감을 높였으나, 음악에 대한 진심과 따뜻한 격려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방송의 백미는 단연 ‘진진진 대결’에 있었다. 박서진, 손태진, 전유진이라는 세 명의 ‘진’이 펼친 무대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승부와 개성 넘치는 무대로 매 순간을 압도했다. 특히 손태진은 ‘진실 그 사랑’을 부르며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고, 전유진은 송판을 깨는 파격적인 무대로 변신을 꾀했다.

 

무대의 마지막은 박서진이 장식했다. 박서진은 ‘어머나’로 새로운 표정과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명선은 “현역가왕 심사보다 더 어려웠다. 수많은 무대를 봤지만 이렇게 아름답고도 슬픈 ‘어머나’는 처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서진은 결국 윤명선의 마음을 움직이며 ‘칭찬 감옥’의 MVP 영광을 안았다.

 

승리 소감을 전하는 박서진의 목소리에는 감격과 다짐이 묻어났다. 그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윤명선 역시 “혼신을 다하는 가수 여러분 덕분에 나 역시 음악에 더 애정을 쏟게 된다”면서 한층 깊어진 소감을 남겼다.

 

방송 종료 후에는 1주년을 축하하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원하길”, “이 조합으로 10년은 더 계속됐으면”, “윤명선 작곡가가 웃는 모습은 처음이다” 등 진심어린 응원이 이어지며,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신뢰와 애정을 방증했다.

 

‘한일톱텐쇼’는 시청자들과 함께한 1년간의 시간을 기념하며,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음악과 진심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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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한일톱텐쇼#윤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