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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51kg 비밀 도시락”…영양제까지→20년을 지켜낸 생활의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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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51kg 비밀 도시락”…영양제까지→20년을 지켜낸 생활의 집념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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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아래 소박한 미소로 도시락을 펼쳐 든 엄지원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순간 사로잡았다. 배우 엄지원이 스스로 20년간 51kg을 지켜온 맛있는 비결을 소상히 공개하며,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담백하게 자신의 일상을 드러냈다. 

 

유튜브 영상에서 엄지원은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촬영 현장에서 평소 챙겨 먹는 도시락을 선보였다. 촘촘하게 담긴 데친 양배추와 브로콜리, 진한 색의 비트와 당근, 그리고 삶은 계란 등 유기농 채소와 과일로 가득 찬 한 끼였다. 들기름과 소금만의 간결한 맛에 고소한 호두, 잣을 곁들여 영양을 더하는 센스는 보는 이의 시선을 머물게 했다.  

출처 : 유튜브
출처 : 유튜브

엄지원은 “야채를 먹어야 살이 안 찐다”며 오랜 시간 지켜온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영양제 파우치’도 공개해 평소 건강 관리의 일환으로 챙기는 다양한 영양제들을 소개했다. 다음 날에도 엄지원은 사과, 오이, 고구마 등 자연식 재료로 도시락을 준비하며 “촬영 중에도 먹는 것을 특별히 신경 쓴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건강을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닌 삶의 태도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엄지원이 출연하는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가족의 따뜻함과 힘을 그린 드라마로, 양조장 집안의 개성 넘치는 형제들과 졸지에 집안을 책임지게 된 맏형수 마광숙의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다양한 인생의 무게와 책임을 안고 살아가는 등장인물처럼, 엄지원이 보여주는 꾸준함과 노력이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온다. 

 

엄지원이 주연을 맡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 주말 저녁 안방 극장에 웃음과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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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독수리5형제를부탁해#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