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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미스트롯 9인 재결성”…첫정 콘서트, 회한과 환희로 무대 뒤흔든다→기대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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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미스트롯 9인 재결성”…첫정 콘서트, 회한과 환희로 무대 뒤흔든다→기대감 최고조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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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의 눈빛에는 다시 무대를 향한 간절함이 담겼다. 트로트의 역사를 통째로 바꿨던 ‘미스트롯’ 시즌1 아홉 명이 5년 만에 한자리에 선다. 이들이 함께 부르던 노래, 한데 쏟아냈던 미소와 눈물은 이제 ‘첫정’이라는 이름 아래 또다시 피어오를 예정이다.

 

강예슬, 김나희, 김소유, 김희진, 두리, 숙행, 정다경, 정미애, 그리고 송가인까지. 전국을 휩쓸었던 무대가 다시금 KBS아레나에서 살아난다. 오는 7월 12일 펼쳐질 ‘첫정’ 콘서트는 오후 1시와 6시, 단 하루 두 번만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트로트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약속했다. 이를 더 특별하게 하는 건, 원년 멤버들이 무대의 연출과 구성을 직접 맡았다는 점이다. 전설로 남은 무대만이 아닌 오직 이번 무대에서만 보여줄 새로운 듀엣과 댄스 퍼포먼스, 다양한 새로운 시도까지 아낌없이 쏟아진다.

각 소속사
각 소속사

콘서트의 시작점에는 지난 3월 SBS Life ‘더트롯쇼’가 있었다. 송가인의 ‘평생’ 무대를 경축하며 자발적으로 모였던 TOP 10 멤버들. 그날의 환호는 멤버들에게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순간이 또 다른 시작이 됐다. 회의와 이야기, 설렘이 오가는 가운데 김나희는 ‘오래전 추억에 잠겼던 팬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고, 정다경 역시 관객이 좋아할 차별화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의 이름이기도 한 ‘첫정’은 멤버들이 처음 가졌던 팬들과의 인연, 그리고 또다시 두근거리는 새로운 서사의 시작을 상징한다. 이제 이 무대는 트로트를 처음 사랑했던 이들과 여전히 음악을 바라보는 모든 이들에게 한 편의 아름다운 편지이자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첫정’ 콘서트의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정보와 추가 소식 또한 곧 안내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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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미스트롯#첫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