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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영덕 바다 안은 가족 여행”…수영장 미소 속 평온→소소한 행복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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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영덕 바다 안은 가족 여행”…수영장 미소 속 평온→소소한 행복 어디까지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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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저녁빛이 유리창 가득 번진 어느 실내 수영장, 박슬기는 아이를 안은 채 조용히 물살을 가르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청록빛 래시가드와 깔끔하게 묶은 머리는 바닷가의 부드러운 바람을 닮았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난 박슬기의 표정에선 한층 느긋한 여유와 사랑이 묻어났다.

 

아이와 나란히 풀장 가장자리를 걷는 순간마다, 박슬기는 품 안에 포근하게 안긴 아이에게 다정한 시선을 건넸다. 밝은 분홍색 튜브를 지난 꼬마와 물 위에서 손끝을 맞잡는 모습은 바깥 풍경의 푸른 바다만큼이나 고요했다. 유리창 너머 펼쳐진 영덕의 드넓은 그 길목에서, 가족은 서로의 체온을 온전히 느끼며 한 장면의 영화처럼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바다가 품은 고요”…박슬기, 푸른 빛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한 순간→평온함 가득 / 배우 박슬기 인스타그램
“바다가 품은 고요”…박슬기, 푸른 빛 실내에서 가족과 함께한 순간→평온함 가득 / 배우 박슬기 인스타그램

박슬기는 직접 남긴 글에서 “지난 금토일 연휴 저희 가족은 영덕으로 쐈어요. 바닷가 바로 코앞 리조트라 안 갈수 없었어요. 소예가 못참는 두 가지, 하리보와 모래놀이. 2박 3일 너무 좋았던 영덕 여행코스를 아이 있는 집 한정 모두 공유해요”라며 여행의 감상을 투명하게 전했다. 그는 바다 앞 리조트 풀빌라에서의 휴식, 따뜻한 항구식당의 대게, 번영커피앤스프의 숲속 카페, 대게당의 특별한 빵 등 영덕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상을 소소하고 진솔하게 풀어냈다.

 

댓글에는 박슬기의 꾸밈없는 진심과 여행의 여유로움에 대한 공감이 깊게 닿았다. 아이들과 두 손 맞잡고 만든 평범하지만 잊지 못할 휴식의 한 자락, 박슬기가 직접 전한 여행의 조각들은 팬들에게도 한 가닥 미소와 따뜻한 위로로 내려앉았다. 많은 이들은 “박슬기의 투명한 웃음과 가족의 시간에서 삶의 속도가 잠시 멈춘 듯하다”며 새로운 계절의 감동을 전했다.

 

이번 게시물은 여행과 일상이 자연스레 녹아든 가족의 편안함을 그려내며, 수영장과 바다가 어우러진 배경 속에서 박슬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늑한 성장의 순간을 전했다. 작은 일상에 깃든 조용한 감사가 독자들의 마음에 부드러운 여운을 남겼다고 평가됐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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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영덕#가족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