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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울릉도 트위스트 깜짝 열창”…김다현·미스김, 여름 향기 속 물든 무대→감성 몰입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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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 울릉도 트위스트 깜짝 열창”…김다현·미스김, 여름 향기 속 물든 무대→감성 몰입 고조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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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바람을 닮은 목소리가 가득한 저녁, 윤태화와 김다현, 미스김이 ‘가요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신선함을 전했다. 다채로운 색을 입힌 젊은 가수들의 무대는 일상의 고단함을 단번에 잊게 할 만큼 생기와 감동으로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윤태화는 이시스터즈의 ‘울릉도 트위스트’를 힘 있는 열창으로 완성하며 무대를 장식했고, 미스김은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에서 섬세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16세 김다현의 박재란 ‘진주조개잡이’ 무대는 풋풋한 매력과 풀이 살아있는 듯한 싱그러움으로 시선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객석에는 젊은 에너지와 음악에 담긴 세월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는 공기가 감돌았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는 윤항기, 류계영, 신수아, 양지원, 최수호 등 다양한 세대의 가객들이 무대를 채우며 ‘가요무대’만의 정서와 따뜻함을 더했다. 김다현, 미스김, 윤태화가 보여준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는 중장년은 물론 젊은 세대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켰다. 개성 강한 무대와 세대를 넘나드는 명곡들, 그리고 출연자들의 깊은 교감이 더해져 이날 ‘가요무대’는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을 빛냈다. 

 

한편 중장년층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마다 시청자 곁을 찾아가며, 젊은 가수들과 관록의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음악 무대를 공개하고 있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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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화#가요무대#김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