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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여름빛 무대 위 설레는 만남”…팬미팅 뒤 흔든 자유의 순간→성장하는 소녀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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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여름빛 무대 위 설레는 만남”…팬미팅 뒤 흔든 자유의 순간→성장하는 소녀의 시선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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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를 가른 강렬한 조명과 두근거림 사이, 혜리는 여름 공기가 머무는 듯한 청량과 자유로움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걸스데이 멤버로서 익숙한 사랑스러움에 오사카라는 낯선 도시, 그리고 팬미팅이라는 설렘이 겹친 순간, 그녀의 미소와 눈빛에는 성장과 변신의 여정이 아로새겨졌다. 고요한 순수와 깊어진 성숙을 한 번에 담아내며, 새로운 만남의 시선을 무대에 풀어냈다.

 

카키색 시스루 크롭티와 블랙 팬츠, 두 개의 벨트로 완성한 감각적인 스타일은 한결 자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굵은 웨이브로 볼륨감을 연출한 헤어스타일은 혜리 특유의 건강미와 에너지를 강조하며, 손끝에 번지는 제스처 하나에도 관객과의 교감이 아로새겨졌다. 실버 체인 네크리스, 빛나는 반지 등 포인트 액세서리까지 조화를 이루며, 소녀의 낭만은 한 편의 서사처럼 깊은 인상을 남겼다.

“새로운 만남의 설렘”…혜리, 도쿄 소녀의 자유→여름 팬미팅 설렘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새로운 만남의 설렘”…혜리, 도쿄 소녀의 자유→여름 팬미팅 설렘 /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는 “2025 HYERI FANMEETING TOUR in OSAKA Behind”라는 짤막한 메시지와 함께 모든 감정을 전하고자 하는 각오, 그리고 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 담백한 한마디에 묻어나는 진심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따스한 위로가 되었고, 사진 속 뒷모습조차 설렘을 전했다.

 

팬들은 혜리의 근황에 “누구보다 사랑스럽다”, “기다렸던 만남이 정말 반가웠다”고 응원을 보냈다. 아울러 “늘 새로운 모습 기대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며, 자신만의 빛깔을 품은 혜리의 지속적인 변신에 힘을 실었다.

 

이번 무대에서 혜리는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강렬함과 세련됨을 입혀, 내면의 여유까지 품은 새로운 자신을 보여주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과 마주한 순간, 여름 햇살을 닮은 미소로 성장하고 있는 소녀의 현재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팬미팅을 통해 자신만의 자유와 깊어진 감성을 노래한 혜리는, 이번 여름 팬들과 더욱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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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걸스데이#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