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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함 산책 셀카에 봄과 여름이 스며든다”…첫사랑 청초 미소→팬들 마음 사로잡은 순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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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낭만이 깃든 오후, 구예함이 드리운 맑은 미소가 한순간 계절의 결을 바꿨다. 따스하게 내려앉는 햇살과 선선하게 스며드는 바람, 걷는 이의 순수한 기운이 어깨 끝에 번지며 구예함의 표정에는 소박한 여유와 투명한 빛이 공존했다. 일상에서 건져 올린 짧은 산책길, 그 한가운데서 그는 누구보다 순수하게 자신의 시간을 누리고 있었다.
걸그룹 첫사랑의 멤버 구예함은 최근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여름과 봄 사이의 계절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금발을 정돈한 번헤어와 오목하게 모아진 입술, 소매 긴 아이보리 니트에 핑크빛 꽃무늬 슬립 원피스를 더한 모습은 그 자체로 자연과 한 몸인 듯 했다. 담백한 공원, 흔들림 없이 단정한 동작 속에 잔잔한 그녀만의 감성이 퍼졌다.

구예함은 사진과 함께 “젤리마싯다”라는 글귀를 덧붙여 팬들에게 작은 여운을 남겼다.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하루, 젤리를 맛보는 소소한 순간조차 의미가 깊은 일상임을 그는 전했다.
이에 팬들은 “예함이 분위기 자체가 힐링이다”, “봄과 여름이 만난 느낌, 정말 예쁘다”,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진다”며 진한 공감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긴 겨울을 지나 바라던 계절이 성큼 다가오듯, 구예함은 밝아진 미소와 함께 변화하는 풍경 속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도 아름다움이 깃드는 그 순간, 구예함은 또 한 번 일상의 위로이자 기분 좋은 설렘으로 남았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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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예함#첫사랑#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