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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한밤중 플러팅 전격 돌출”…니돈내산 독박투어4, 우정과 긴장→유쾌한 폭소 급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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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 한밤중 플러팅 전격 돌출”…니돈내산 독박투어4, 우정과 긴장→유쾌한 폭소 급반전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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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밤공기는 김대희의 능청스런 한마디에서 금세 달궈지기 시작했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와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이들이 함께 떠난 두 번째 고향 여행에서 각자의 웃음 코드와 진한 우정의 결이 켜켜이 쌓여 시청자를 잡아당겼다. 김대희는 이번 여행에서 ‘꼰대희’라는 자신의 부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우며, 부산 특유의 맛과 기운, 그리고 유쾌한 플러팅으로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채소와 고기의 향연이 펼쳐진 저녁 식사 시간, 김대희는 “꼰대희 형님께서 맛있는 걸 사준다”며 장난스럽게 상황극을 주도했다. 이에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신봉선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 ‘꼰대희의 별거 중 아내’ 콘셉트로 기발한 부부 연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이 암산게임, 유람선 투어 등 매 진행마다 짝을 이루자, 멤버들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과 시끌벅적한 웃음이 쏟아졌다.  

김대희 /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김대희 /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해운대 달맞이 고개 인근에서는 김대희가 신봉선에게 “자고 가! 오늘은 자고 가”라는 애드리브로 즉흥 플러팅을 펼쳤다. 그윽하게 건넨 눈빛과 현장의 웃음소리가 번져, 신봉선은 “재수 없다, 카메라 앞이니까 어깨에 손 올린다”며 반격했다. 장동민 또한 “정말 상업적인 사람”이라고 짓궂게 맞받았다. 이들의 실감 나는 티키타카에 시청자들은 한동안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여정의 마지막은 ‘부산 시민들과 물풍선 세례’라는 대미로 이어졌다. 독박자를 뽑는 긴장 속에서 유세윤이 벌칙의 주인공이 되었고, 시민들과 직접 부딪히며 미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멤버들은 “부산이라 더 즐겁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남기며 여행의 피날레를 따스하게 마무리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대희는 ‘꼰대희’ 부캐의 유니크한 매력은 물론, 동료들과 나눈 유쾌한 케미,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부산의 진면목까지 섬세하게 녹여내며 안방극장에 진한 존재감을 남겼다. 독특한 부부 상황극, 부산 명소와 게임, 해학이 오고 간 축제 같은 하루가 또 한 번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웃음과 여운을 남겼다.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매주 토요일 밤 시청자 곁을 찾으며, 앞으로 이어질 고향 특집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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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니돈내산독박투어4#신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