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보통주 5,678만 주 추가상장”…유상증자·의무보유로 주주구조 변화
티웨이항공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56,788,849주를 새로 상장하며 주주구조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되는 티웨이항공 보통주는 발행가 1,937원(액면가 500원)으로 2025년 8월 29일 발행됐으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정해졌다.
상장일은 2025년 9월 15일로 예정됐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선택했으며, 특히 이번 추가상장 주식 가운데 (주)소노인터내셔널이 46,463,604주, (주)소노스퀘어가 10,325,245주를 각각 같은 날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1년간 의무보유하게 돼 주요 주주구조에 중장기적 변화가 예고된다.
주요 주주들의 지분 대량 매각이 당분간 제한되며, 시장 내 대량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또, 표준코드 KR7091810002, 단축코드 A091810로 표기되는 이번 추가상장 주식은 거래 확대와 유동성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대규모 유상증자와 더불어 주요 주주의 장기 의무보유 조건은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면서도 “물량 출회 가능성에 따라 향후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 이후 경영 전략 변화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금융투자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업 측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에 방점을 두고 제도를 설계했다”는 입장이다.
향후 주가 흐름과 대주주 지분 변동, 추가적인 경영활동 등이 투자자와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공시속보] 티웨이항공, 유상증자 통한 보통주 추가상장→주주 구조 변화 주목](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912/1757667232875_70242478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