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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0.15% 하락”…실적 호조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숨 고르기
경제

“삼양식품 0.15% 하락”…실적 호조에도 차익실현 매물에 숨 고르기

김소연 기자
입력

삼양식품 주가가 7월 3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5%) 하락한 1,360,000원에 거래되며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세지만, 2025년 1분기 호실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양식품은 시가 1,375,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389,00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 1,359,000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량은 1만 2,800여 주, 거래대금은 1,759억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10조 2,449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는 53위, 외국인 보유율은 19.78%로 집계됐다.

출처=삼양식품
출처=삼양식품

재무지표로는 PER 33.66배, 주당순이익(EPS) 40,436원, 주당순자산(BPS) 121,095원, PBR 11.24배, ROE 39.90% 등을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290억 원, 영업이익 1,340억 원, 순이익 99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25.33%, 순이익률 18.71%로 산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글로벌 라면 시장 강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최근 단기간 급등에 따른 단기 가격 변동성 확대와 차익실현 매물 출회를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양식품의 52주 최고가는 1,423,000원, 최저가는 455,500원으로, 최근 고점 부근에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양식품의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 흐름을 주시하며, 추가 실적 발표 시점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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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주가#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