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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윤산하·아린, 여름밤 짙은 질투→청춘 로맨스의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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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윤산하·아린, 여름밤 짙은 질투→청춘 로맨스의 파문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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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한 햇살 아래 웃음꽃을 피운 윤산하와 아린의 청춘 미소가 여름밤을 밝혀냈다. 하지만 그 설렘 이면에 흐르는 미묘한 질투와 탁월한 감정선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그릴 파장과 격랑을 예고했다. 사랑의 순수함과 변화의 낯섦, 그리고 네 청춘의 엇갈린 마음이 수목 밤을 한층 들끓게 할 전망이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네이버웹툰의 동명 인기작을 원작으로,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돼버린 여자친구와 그녀를 포기할 수 없는 남자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다. 주인공 박윤재 역의 윤산하는 연희대학교 천문학과 재학생으로 낯선 변화 앞에서의 혼돈과 풋풋한 사랑의 기로에 선다. 아린이 분한 김지은은 갑작스레 변신한 자신을 받아들이고, 박윤재와의 관계에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그린다.

“윤산하·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속 청춘 로맨스→질투와 환희 교차하는 여름밤 예고”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윤산하·아린,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속 청춘 로맨스→질투와 환희 교차하는 여름밤 예고” /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2차 메인 포스터에는 윤산하가 김지은의 어깨에 장난스럽게 손을 올린 채, 볼에 바람을 넣어 보이며 아린과 사랑스러운 커플 무드를 자아냈다. 이에 맞서 아린 역시 윤산하의 볼을 부드럽게 감싸며 달콤한 설렘의 기운을 더한다. 그러나 츄가 연기하는 강민주는 박윤재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짙은 질투와 자기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 포스터 속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유정후가 그리는 김지훈은 윤산하와 뜻밖의 교감을 보여주며, 네 인물 모두가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의 중심에서 각자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펼친다.

 

제작진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 네 배우의 만화 같은 비주얼과 찰떡 호흡이 포스터에 오롯이 담겼다”며 “각 캐릭터가 감정의 진폭을 오가며 달콤함, 질투, 환희, 쿨함 등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네 명 사이에서 마주하는 사랑과 성장, 도발과 화해의 순간들은 로맨스의 진한 여운과 여름밤 특유의 상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달콤한 연인의 감정과 팽팽한 삼각, 사각의 구도는 시종일관 예측을 벗어나는 설렘을 유발한다. 캐릭터별 배경과 서사가 풍성하게 짜여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시청자에게 한여름 청춘의 짙은 색채를 머금은 신선한 드라마로 남을 전망이다. 네 인물이 어떤 방식으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성장할지, 그리고 로맨스의 결말은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오는 7월 2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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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내여자친구는상남자#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