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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죽는다”…양동근, 고백의 미소에 어린 신념→흑백 초상 속 깊어진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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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죽는다”…양동근, 고백의 미소에 어린 신념→흑백 초상 속 깊어진 메아리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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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과 희미한 회색이 조화를 이루는 흑백 사진 속에서 양동근은 단정한 미소로 깊은 여운을 자아냈다. 정면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굳건한 신념과 오래된 시간의 결이 동시에 담겨 있었다. 짧고 담백한 헤어스타일, 군더더기 없이 맑은 차림, 그리고 절제된 미소가 사진 전체를 따뜻하게 밝히며 화면 너머에도 고요한 평안이 번졌다. 

 

양동근은 영어와 한글을 함께 적은 메시지로 자신의 내면을 고백했다. 그는 “I protest by your rejoicing which I have in Christ Jesus our LORD, I die daily. 고전 15:31”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매일을 신앙으로 다시 새기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진지하고도 해맑은 그의 미소는 치열했던 삶을 내려놓은 듯 담담했으며, 내면의 울림이 차분하게 스며들었다. 

“나는 매일 죽는다”…양동근, 단정 미소에 깃든 신념→흑백 초상 압도 /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나는 매일 죽는다”…양동근, 단정 미소에 깃든 신념→흑백 초상 압도 /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사진이 퍼지자 팬들은 “여전히 미소가 힘이 된다”, “깊어진 눈빛에서 많은 이야기가 느껴진다”며 한결같은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무엇보다 팬들은 양동근이 보인 언행과 담백한 이미지, 그리고 내면을 가득 채운 진솔한 고백에 뜻깊은 반응을 쏟아냈다. 강렬했던 과거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담백한 초상과 깊이 있는 신앙의 고백은 새로운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 

 

가을의 문턱에서 건네진 양동근의 사진과 문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물으며, 그의 오랜 시간과 걸어온 여정을 되짚게 만들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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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흑백초상#신념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