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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 스튜디오 속 고요, 계절이 스며든다”...가을 공기와 함께 깊어진 음악→팬 기대 고조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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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안에 번지는 깊은 고요와 서늘한 계절의 기운이 가수 전우성의 음악에 스며들었다. 전우성은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짙은 검정 티셔츠와 모자, 그레이 톤의 팬츠로 편안하지만 단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헤드폰을 두 손에 움켜쥔 채 마치 앞으로 다가올 소리의 결을 고요히 맞이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어둑한 조명과 흡음 패널로 둘러싸인 공간, 세심히 준비된 마이크와 보호 커버, 러그와 털방석까지 작은 소품 하나에도 프로페셔널의 온기가 깃들었다.
전우성은 “녹음 전 사전 점검 날도 선선해 지고 좋네”라는 소감을 직접 전하며, 변화하는 계절을 담아낸 아티스트로서의 섬세한 감정을 드러냈다. 계절이 한순간 머무는 듯한 스튜디오의 풍경과 함께, 오롯이 음악에 몰입하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진한 신뢰를 이끌어냈다. 실제로 팬들 역시 “가을 감성에 꼭 맞는 목소리를 기대한다”, “녹음실에서 전해지는 집중의 기운이 인상적이다”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탰다.

작업 공간을 가득 채운 잔잔한 열정과 진중함이 이전보다 한층 깊이 감돌았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스튜디오에서 포착된 전우성의 근황은 아티스트로서 내밀해진 감각과 여유, 그리고 성숙함을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 가을 공기를 온몸으로 마주한 채 새로운 음악을 준비 중인 전우성의 행보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노을 전우성의 사려 깊은 음악 작업 뒤편의 이야기는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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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노을#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