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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3%대 강세”…외국인 매수세에 48,000원 터치
경제

“씨에스윈드 3%대 강세”…외국인 매수세에 48,000원 터치

배주영 기자
입력

8월 19일 오전 장에서 씨에스윈드 주가가 장중 한때 48,000원까지 오르는 3%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주가 반등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42분 기준 씨에스윈드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3.74%) 오른 4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46,200원이었으며, 장중 저가 역시 시초가와 같았다. 거래량은 약 43만 주, 거래대금은 202억 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순매수 추정 물량은 약 5만 8천 주로 집계돼, 외국인 투자자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보유율은 약 12.74%까지 올라섰다.

출처=씨에스윈드
출처=씨에스윈드

투자업계에서는 최근 5거래일 사이 외국인과 기관의 일부 매도세가 있었으나 이날은 수급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한다.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씨에스윈드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019억 원, 영업이익 1,252억 원, 당기순이익 95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13.88%, 순이익률 10.58%의 견조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익성 회복과 외국인 수급 개선이 단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며 “중장기 목표주가도 66,250원으로 상향 제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씨에스윈드는 1조 9,800억 원대의 시가총액으로 코스피 179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업계에선 하반기 재무지표와 글로벌 수주 동향이 주가 추가 상승을 가를 변수로 꼽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발표될 2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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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외국인투자자#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