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구내식당 배식 손길”…진심 담긴 강화도 한 상→식당 전체 울려
미소와 온기가 함께 머무른 식당 안, 배우 이장우의 손길은 평범한 점심시간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꿔 놓았다. MBC 예능 ‘시골마을 이장우2’의 첫 장면에서는 결혼을 앞둔 이장우가 구내식당의 일일 요리사로 변신해 직접 배식대에 나서며, 손수 재배한 강화도 순무로 만든 김치와 들기름 달걀 프라이, 정성 가득한 자장면을 내놓으며 다채로운 밥상의 시작을 알렸다.
강화도의 계절을 머금은 제철 재료에 깃든 정성과, 현장에서 접한 특별한 노하우가 더해진 이장우표 가정식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다. 식당 문이 열리자마자 오픈런을 연상시키는 길게 늘어선 줄이 쏟아졌고, 직원들은 “아삭하고 알싸하다”, “고소한 달걀 프라이에 자장면까지 완벽하다”며 반가움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강화도 특산물이 지닌 매력에 대한 호기심도 높아졌고, 곧 시작될 시즌2가 전할 변화와 울림에 이목이 쏠렸다.

배식대 앞에 선 이장우는 한 명 한 명에게 음식을 담아주며, 들기름이 빚어낸 깊은 풍미와 어르신들과 나눈 강화도만의 따뜻한 추억을 곁들였다. 해박한 음식 설명, 정성 깃든 손끝, 그리고 작은 웃음이 구내식당을 훈훈하게 채웠다. “첫 시식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는 그의 고백에는, 마을과 농촌, 그리고 소소한 일상을 품은 밥상에 대한 각오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렇게 시작된 ‘시골마을 이장우2’는 한 사람이 내미는 따뜻한 한 상으로 시골마을의 일상, 공동체의 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바쁜 서울 한복판에서 건네진 진심의 한 끼가 예능 안팎으로 울려 퍼지며, 계절과 사람, 촘촘한 소박함이 색다른 감동으로 시청자를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MBC ‘시골마을 이장우2’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며, 강화도에서 직접 만난 어르신들과 이장우가 선사하는 더욱 다채롭고 깊은 시골 생활의 풍경을 새롭게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