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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첫 집 데이트, 뽀뽀세례에 얼굴 붉혔다”…신랑수업, 미묘한 설렘→두근거린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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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첫 집 데이트, 뽀뽀세례에 얼굴 붉혔다”…신랑수업, 미묘한 설렘→두근거린 변화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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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틈 사이로 퍼지는 설렘이 공간을 가득 메웠다. 김일우가 박선영의 집 앞에 조심스럽게 선 순간, 쿵쾅이는 심장과 떨리는 손끝이 카메라를 통해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문이 열리자 쏟아지는 강아지들의 뜨거운 환영은 그의 미소에 놀람과 쑥스러움을 뒤섞었다. 마치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새로운 시작, 김일우의 눈빛은 특별해졌다.

 

박선영의 집을 처음 찾은 김일우. 그는 떨림을 감추지 못한 채 “드디어 오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강아지들의 애정 어린 ‘뽀뽀세례’가 이어지자 ‘멘토군단’ 이승철은 “강아지들의 반응이 중요하다”며 의미 있는 농담을 건넸고, 심진화 역시 “매일 간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보탰다. 김일우는 정말 처음 왔다며 당황과 수줍음이 교차하는 표정을 지었다. 박선영은 “여자 집에 온 게 얼마 만이냐”는 솔직한 질문으로 다시 한 번 그를 긴장시켰고, 김일우는 “나 이야기는 안 할래”라며 진심을 숨겼다.

“뽀뽀세례에 당황한 미소”…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 첫 집 데이트→현장 술렁 / 채널A
“뽀뽀세례에 당황한 미소”…김일우·박선영, ‘신랑수업’ 첫 집 데이트→현장 술렁 / 채널A

김일우는 바쁜 집안일을 돕고자 준비해 온 ‘조명’ 선물을 건넸다. 그는 “내가 갖고 싶었던 거라 선영에게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승철은 “두 개씩 사지 말고 합쳐”라고 위트 있게 받아쳤고,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한층 더 따스해졌다. 집 청소와 수리에 김일우의 세심함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거리도 점차 가까워졌다. 카메라는 미소, 숨죽인 눈빛, 조심스러운 손짓 하나까지 세심히 포착하며 스튜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극대화했다.

 

동시에 두 사람은 특별한 하루의 감정을 공유하며, 짧은 대화와 선물, 때로는 침묵 속에서 서로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마주했다. 박선영은 장난스러운 질문으로 김일우를 무장 해제시켰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과 따뜻함이 스튜디오와 시청자 모두에게 잔잔하게 전해졌다.

 

기대와 떨림, 웃음과 여운이 공존했던 이날의 집 데이트. 김일우와 박선영, 그리고 강아지들이 함께 만들어낸 특별한 풍경은 시청자들에게도 오래 남을 사랑스러운 추억으로 각인됐다. 변화하는 관계의 흐름과 두 사람의 솔직한 장면이 궁금증을 더하는 채널A ‘신랑수업’ 165회는 28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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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박선영#신랑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