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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 채은 앞 무너진 마음”…하트페어링 운명적 흔들림→스튜디오 숨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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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 채은 앞 무너진 마음”…하트페어링 운명적 흔들림→스튜디오 숨멎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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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겨울밤을 밝힌 따스한 조명 아래,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풀어낸 상윤과 채은의 예기치 않은 반전 로맨스가 보는 이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깊은 고민이 뒤섞인 이밤, 상윤은 늘 향하던 제연이 아닌, 동갑내기 채은을 마주한 순간 완전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담백한 위로와 진솔한 대화가 오고간 테이블 위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서서히 다른 색으로 물들었고, 조용한 변화의 기운이 스튜디오까지 침잠했다. 

 

채은과 상윤은 이전까지 서로의 ‘후순위’에 머물렀지만, 크리스마스 데이트 식사에서 관계의 물길이 완연히 바뀌는 순간을 맞이했다. 상윤의 솔직한 고백과 채은의 다정한 위로는 쌓였던 감정을 조금씩 풀어냈으며, 두 사람 사이에 그전엔 없던 새로운 흐름이 포착됐다. 특히, 상윤이 “친구처럼 더 편안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진심을 내놓고, 돌연 채은에게 “너를 쓸 것”이라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한 장면은 스튜디오 출연진마저 숨을 죽이게 했다. 

“채은 앞 휘청인 순간”…상윤, ‘하트페어링’ 노선 급변→스튜디오 충격 / 채널A
“채은 앞 휘청인 순간”…상윤, ‘하트페어링’ 노선 급변→스튜디오 충격 / 채널A

반면 뜻밖의 고백을 목격한 찬형의 충격과, 혼란스러워진 채은의 내면도 깊게 그려졌다. 찬형은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속내를 조심스레 내비쳤고,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하라”는 조언을 채은에게 건넸다. 급작스러운 쟁탈전에 사로잡힌 채은은 “오늘 잠 못 잘 것 같다”며 혼란에 빠졌으나, 운명의 흐름은 러브라인 전체를 흔드는 일대 변곡점으로 이어졌다.

 

각기 다른 커플의 캐릭터도 이날 진가를 드러냈다. 창환은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며 수아에게 손을 내밀었고, 우재와 지원은 크리스마스 연속 페어링 속에서 미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하늘과 찬형은 순간순간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으며, 지민의 “늘 너였어, 제연아”라는 고백과 함께 제연과의 애틋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열린 10인 전체 모임에서는 1박2일 홈 데이트라는 큰 분기점이 예고됐다. 찬형과 상윤, 두 남자로부터 동시에 선택받은 채은의 갈등, 강하게 굳어진 우재와 지원, 지민과 제연, 창환과 수아 등 각 러브라인의 명과 암이 교차하며 스튜디오는 긴장으로 가득 찼다. 

 

선택의 순간 앞에 선 청춘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각자의 진심이 서리며, 새하얀 밤에 무게감 있는 질문만이 남았다. 누구의 손길이 마지막을 장식할지, 이 아릿한 로맨스의 결정적 순간은 오는 20일 금요일 밤 10시50분 채널A ‘하트페어링’ 15회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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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윤#하트페어링#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