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오타니식 디퍼 앞세운 결단”…스톡킹 주간 확대→야구팬 감동 몰려
김구라가 야구 프로그램 ‘스톡킹’의 주간 편성이라는 새로운 물결을 이끌며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환한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김구라의 존재감은 한층 짙어졌고, 그의 도전은 야구팬들을 다시금 TV 앞으로 모았다. 야구에 대한 애정과 재미, 그리고 진정성 있는 팀워크가 스톡킹을 새로운 변곡점으로 이끌었다.
지난 3월 MC로 합류한 이후, 김구라는 깊이 있는 대화와 유쾌한 웃음이 오가는 분위기를 단숨에 만들었다. 그러던 중, 프로그램은 제작비 벽에 맞서야 했다. 그 순간 김구라는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를 떠오르게 하는 ‘출연료 유예’ 카드를 과감하게 꺼냈다. “돈이 없다면 나중에 줘도 된다”며 자신을 던진 용기는 동료 MC와 제작진 모두를 감탄하게 했고, 이 진심은 야구 커뮤니티 지형에도 파장을 일으켰다. 팬들은 “구타니 디퍼설”, “MC가 선 디퍼 제안한 미친 프로그램”이라며 그의 팀플레이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결국 이 결정은 시청자 요청과 맞물려 출연자와 제작진 모두를 한마음으로 묶으며, 8월부터 ‘스톡킹’은 주간 편성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이제 스톡킹은 매월 4차례, 매주 화요일 저녁 특별함을 더한다. 김구라와 김선우 해설위원, 야구 레전드가 펼치는 풍성한 대화는 야구팬의 갈증을 해소했다. 여기에 곽수산이 이끄는 ‘스톡킹 노구라’가 금요일마다 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예능적 재미와 진지한 토크를 동시에 조명한다.
이같은 파격 개편 이후 ‘스톡킹’ 영상 조회수는 30배 가까이 치솟았고, 야구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입소문이 끊이지 않았다. 김선우 해설위원의 날카로운 분석과 김구라 특유의 유머가 조화를 이루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전성기를 알렸다. 무엇보다 김구라가 선택한 ‘오타니식 디퍼’는 야구계에 던진 하나의 상징이 됐고, “야구에는 책임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그의 한마디가 진하게 각인됐다.
8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새롭게 편성된 ‘스톡킹’ 본편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스톡킹’ 채널에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스톡킹 노구라’는 매월 두 차례 금요일에 야구팬과 함께하며 한여름 야구 예능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