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두 번째 직관 티켓 오픈”…인하대학교와 격돌→현장과 생중계 기대감 고조
경쾌한 응원의 함성과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교차하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다시 한 번 ‘불꽃야구’의 열기가 피어오른다. 스튜디오C1의 장시원 PD가 제작하는 야구 예능 ‘불꽃야구’ 두 번째 직관 경기가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하대학교와의 빅매치로 펼쳐지며, 오늘 예스24에서 티켓이 오픈돼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방송사와 제작사의 첨예한 갈등과 새로운 도전의 이야기를 온몸으로 품은 ‘불꽃야구’에 팬들은 다시 한 번 열광의 환호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두 번째 직관 경기는 강렬한 라이벌전으로, 첫 번째 직관 경기의 전석 매진 신화를 이을지 이목이 쏠린다. 티켓은 스튜디오C1 클럽석부터 외야 지정석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유공자, 경로우대자, 장애인, 미성년자를 위한 일부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오늘부터 1인당 네 매로 예매가 제한돼 티켓 구매 경쟁 역시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꽃야구’는 다양한 야구 스타들이 한데 모여 흙먼지 날리는 명승부와 인간미를 담아내 야구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장시원 PD는 김성근 감독, 이대호, 박용택, 니퍼트 등 쟁쟁한 기존 멤버를 비롯해 탄탄한 출연진을 이끌며 첫 직관 경기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운 에너지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최근 JTBC와의 저작권 소송 및 갈등으로 유튜브에 공개됐던 초반 영상들이 비공개 전환되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6화, 7화는 여전히 팬들의 시청을 기다리고 있다.
성장통과 논란 속에서 ‘불꽃야구’는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시청자와의 생생한 교감을 무기로 삼아, 야구 예능의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다. 이날 경기는 SBS 플러스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팬들은 화면 너머에서도 경기장의 뜨거운 기운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