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달러 돌파가 관건”…리플 XRP, 상승 깃발 패턴에 글로벌 투자 관심 집중
현지시각 7월 28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리플 XRP의 주가가 3.65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를 두고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주간 차트상 강한 상승 깃발 패턴이 형성된 가운데, 핵심 가격대인 $3.65를 뚫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흐름은 대규모 랠리와 조정이 반복됐던 과거 XRP 변동성의 연장선에서, 중장기 추세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가 EGRAG CRYPTO는 최근 “$3.65는 단순 저항선이 아니라 XRP 향방을 가를 심리·기술적 기준”이라며, 강력한 상승 깃발형 패턴이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XRP는 최근 해당 구간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글로벌 시장 조정과 맞물려 $2.99까지 급락했지만, 현재 $3.2선을 회복하며 재도전 채비를 하고 있다.

특히 $3.65는 피보나치 확장선상 Fib. 1.0에 해당하며, 돌파 시 $4.15(Fib. 1.272)는 물론 최대 $11.27(Fib. 2.618)까지 상승 여력이 확대될 수 있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3.65를 명확히 뚫지 못하면 상위 목표가는 이론적 수준에 그칠 수 있다”며 신중론도 내놨다. 현재 XRP는 $3.19 선에서 중장기 저항선과 근접해 있으며, 기술적 돌파 후 시세가 안착할 경우 대세전환 기대감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전문 매체들은 “XRP가 한 번 더 강한 랠리를 시도할지 주목된다”며 투자자 신뢰 회복과 생태계 확장에 따라 단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시장 사이에서 XRP가 구조적 선택을 받을지 관건”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수개월간 3.65달러 선 돌파와 지지 전환 여부가 중장기 가격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랠리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내 XRP 위상이 한층 부각될 수 있다”고 진단한 이들도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XRP 가격 움직임이 전체 가상자산 시장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