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심, 기부로 물들이다”…영웅시대 일산 헤벌쭉웅, 온기 확장→진짜 영웅의 의미 울림

밝은 미소로 시작된 임영웅과 그의 팬들의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확실한 변화의 물결로 번졌다. 영웅시대 일산 헤벌쭉웅이 선물한 특별한 하루, 익숙한 응원을 넘어선 온기와 나눔의 진심이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물들였다. 음악의 무대를 벗어난 진짜 영웅의 의미, 그 새로운 정의가 이날 더 깊어졌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일산 헤벌쭉웅’은 사랑의열매 경기북부에 300만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의 실체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응원이 아닌 삶을 나누는 작은 용기로, 팬들의 고유한 컬러를 현실로 그려냈다. 팬들은 원래 임영웅 정규 2집 앨범 구매를 위해 마련했던 소중한 금액에 ‘더 큰 사랑’을 담아냈다. 특히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임영웅의 메시지에 공감하며, 앨범을 포기하고 기부로 마음을 돌린 결정에는 음악 너머의 따뜻함이 스며 있었다.

‘영웅시대 일산 헤벌쭉웅’은 지역 장애인 복지관 봉사,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팬클럽으로, 이름처럼 유쾌하게 온정을 확산시켜 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권지영 방장과 하지우 부방장을 비롯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명의 마음이 모여 만든 거대한 울림을 실감했다. 권지영 방장은 “우리의 응원이 가수의 마음에서 출발한 것처럼, 그 선한 가치가 세상 곳곳에 닿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열매 이경아 본부장 역시 “가수와 팬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은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남겼다”며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임영웅과 팬들은 오래도록 조용한 나눔과 봉사로 사회에 온기를 더해왔으며, 이번 기부는 단단한 팬덤이 사회에 남긴 아름다운 족적이었다. 눈에 띄지 않게 퍼져온 선행의 물결은 앞으로도 영웅시대와 함께 새로운 팬덤 문화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