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엘앤에프 0.42% 상승”…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이틀 연속 강세
송우진 기자
입력
엘앤에프 주가가 7월 31일 오후 12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42%(300원) 오른 7만2,3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7만2,100원에서 시작해 7만3,90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근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42만 주, 거래대금은 약 307억 원으로 활기를 띠었다. 외국인은 전일에 이어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보유율이 16.25%로 소폭 늘었고, 기관도 매수에 동참했다. 투자자들은 매수세 확대, 실적 기대감 등에 주목하며 관망과 거래를 병행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엘앤에프의 적자가 지속되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모두 마이너스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장 모멘텀이나 외국인 수급 유입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 있다. 다만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건전성 우려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견해가 많다.
한편, 엘앤에프는 전일에도 6,100원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었고, 최근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기대와 더불어 단기 수급 상황, 투자심리 변동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실적 발표와 수출·수급·시장 전망 등 주요 지표 흐름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밴드
URL복사
#엘앤에프#외국인매수#실적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