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현숙-영식, 판교의 반전 데이트”…서툰 진심→시청자 궁금증 커져

찬란한 첫 인상과 남다른 에너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나는 솔로’ 26기 현숙과 영식의 이야기가 또 한 번 반전의 흐름을 탔다.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사람이 현실에서도 커플이 됐다는 근황이 전해지면서, 진짜 사랑에 대한 설렘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지나간 방송에서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영식은 최근 “현숙과 잘 지내고 있다”며 밝은 미소로 근황을 직접 전했다. 특히 “현숙이 골라준 옷을 입고 나왔다”고 덧붙여 소소한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애정 어린 분위기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인 현숙과 게임 회사에 다니는 영식은 판교라는 공간에서 종종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목할 점은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만나기를 조심스러워했지만, 점차 자연스럽고 솔직한 교감으로 가까워졌다는 사실이다.

방송 당시 현숙은 의외의 선택으로 광수와 최종 커플이 돼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시간과 현실의 벽을 넘어 영식과의 인연이 이어진 셈이다. 영식은 영상편지 요청에 쑥스러운 목소리로 “아마 보고 있을 것 같은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잘 보고 있지?”라며 서툰 진심을 전했고, 이 모습이 더욱 보는 이의 마음을 흔들었다.

한편 다른 출연진인 상철은 “솔로나라에서 다녀온 이후 좋은 인연을 만났다”고 밝혀 각자만의 미래를 예고했다. 정숙 역시 “현재 공식적으로 솔로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며 솔직한 매력을 더했다. 최종 커플과 현실 커플이 달라져 생겨난 이 반전이, 결혼을 꿈꾸는 솔로들의 이야기 ‘나는 솔로’만의 진솔함으로 다가온다.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남녀의 진심 어린 모습을 담은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는 SBS플러스와 ENA를 통해 매주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