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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첫 GV 밤에 스며든 설렘”…관객 향한 고백→벅찬 아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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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 첫 GV 밤에 스며든 설렘”…관객 향한 고백→벅찬 아우라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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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미한 조명 아래 가을밤처럼 잔잔하게 흘렀던 그 순간, 배우 이주우가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첫 GV를 통해 관객과 마주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펼쳐진 밤, 이주우는 단정하고 세련된 진회색 브이넥 니트에 그레이톤 핀스트라이프 미니스커트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며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손에 올려든 한 장의 티켓, 그 소박한 상징은 배우로서 하는 첫 관객 만남에 깃든 벅찬 감정과 환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주우는 소파에 기대어 아늑한 조명 속에서 조금은 긴장된 듯 진심 어린 표정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그녀는 “트루먼의 사랑 첫GV 다들 재밌게 봐주셨나요?”라며 소회를 밝힌 짤막한 한마디로, 마치 창밖에서 부드럽게 내리는 가을밤의 공기처럼 아련하고도 담백한 여운을 남겼다.

배우 이주우 인스타그램
배우 이주우 인스타그램

관객들은 “이주우만의 감성에 빠졌다”, “긴장된 표정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단순한 작품 상영을 넘어 그녀의 담백하고 깊이 있는 태도에 팬들은 의미 깊은 교감을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의 현장에서도 이주우의 작은 몸짓과 서툴지 않은 마음이 조용하지만 단단하게 퍼져나갔다.

 

무대 위에서 주로 밝고 활달한 모습을 보여왔던 이주우는 이번 영화 GV를 통해 한결 진중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즉흥적이지 않은 준비, 그리고 벅차면서도 새로운 시작으로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이 오랜만에 전한 그녀의 근황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주우는 일상과 작품, 그리고 관객을 잇는 새로운 서사로 자신만의 계절을 시작했다.

 

‘트루먼의 사랑’ GV는 이주우의 새로운 감성과 배려가 돋보이는 시간이 됐다. 다소 긴장된 분위기였지만, 그녀의 진심 어린 소감과 따스한 현장 분위기는 남다른 가을밤의 파동을 남기며 관객과 영화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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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우#트루먼의사랑#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