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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상탈에 공대 오빠 매력 폭발”…브레인 아카데미, 두 번째 역사전쟁→현장 흔들린 3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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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상탈에 공대 오빠 매력 폭발”…브레인 아카데미, 두 번째 역사전쟁→현장 흔들린 3초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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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기대감과 장난기 속에 문을 연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현장. 오프닝 무대에서 하석진은 황제성의 짓궂은 패션 지적이 있자마자 웃으며 상의를 시원하게 벗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모든 출연진과 관객을 놀라게 했다. 그 순간 특유의 유쾌함은 물론 자신감까지 더해지며, ‘공대 오빠’로서의 매력이 짙게 흐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황제성은 얼룩말 무늬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상엽이 “오늘 콘셉트가 세렝게티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궤도 역시 줄무늬 패턴의 ‘비뚤어진 방향’을 집요하게 지적했다. 전현무는 황제성의 배를 두드려주며 유쾌한 장난을 더했고, 공격을 쏟아내던 황제성은 하석진에게 화살을 돌리다 뜻밖에 탈의를 맞으며 결국 역공을 허용했다.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채널A ‘브레인 아카데미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른 후, 이날 방송의 핵심을 꿰뚫는 역사 퀴즈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황제성은 “어제 지인에게서 들었다”며 아는 척을 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이내 ‘역사 마스터’ 최태성이 등장하면서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최태성은 “삶 곳곳에 녹아 있는 역사를 말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히고, 곧바로 퀴즈의 막을 열었다.

 

최태성은 방송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의 기원을 예시로 들며 “우리가 쓰는 말들 중 상당수가 조선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갑자기 테이블을 치고 이상엽에게 “너 대책 없다”며 돌발 멘트를 쏘아올렸다. 순간 당황한 이상엽의 표정에 웃음이 터졌고, 황제성은 “팩트인가요?”라고 맞장구치며 현장의 반응을 주도했다. 이어 최태성은 “방금 말한 ‘대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라는 문제를 던지며 멤버들을 몰입시켰다.

 

일상 언어로 풀어낸 역사 문제는 멤버들의 집중력을 더욱 끌어올렸고, 정답을 향한 유쾌한 머리싸움과 냉철한 토론이 교차했다. ‘브레인즈’ 팀의 두 번째 역사 퀴즈 도전과 2연패, 그리고 8번째 지식 메달 획득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큰별쌤’ 최태성과 브레인즈 멤버들이 그리는 인생 속 살아 있는 역사 이야기는 21일 밤 9시 40분 방송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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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브레인아카데미#황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