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경험 혁신”…2025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차별화된 브랜드 소통→성공신호
현대차가 자동차 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적 시도로, 경기도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개최한 ‘2025 현대 모빌리티 플레이그라운드’ 행사가 600여 참가자의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현대모터그룹은 최근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강화하려는 흐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자평했다.
이번 ‘자동차 놀이터’ 콘셉트의 행사는 자동차 인플루언서, 동호회 회원, 전문 기자들은 물론 일반 고객까지 아우르며,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대표 차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속 및 코너링 등 고성능차의 역동성을 짐카나 트랙에서 체감할 수 있었고, 아반떼 N, 아이오닉 5 N 등 주요 모델은 전문 드라이버 택시에 탑승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기술과 첨단 성능을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트렁크 테트리스’와 ‘피트스탑 챌린지’ 등 신선한 콘텐츠가 자동차 팬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정비, 고객상담 등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을 병행하며, 브랜드 신뢰 제고와 더불어 실질적인 고객경험 혁신을 도모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이행하는 시점에 이번 플레이그라운드가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현대차가 이와 같은 오프라인 커뮤니티 및 체험 기반 마케팅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젊은 소비층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