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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하우스, 감각의 장인 일상”…나혼자산다, 뜻밖의 에어컨 위기→집안 반전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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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 하우스, 감각의 장인 일상”…나혼자산다, 뜻밖의 에어컨 위기→집안 반전 서사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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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리정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그동안 감춰왔던 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맨 얼굴과 함께 다정하게 반려견 두두를 안은 채 등장한 리정은, 세계가 인정한 K팝 안무가다운 독특한 미감이 묻어나는 자택을 카메라 앞에 풀어놓았다.  

 

소파 하나까지 직접 제작한 리정 하우스는 마치 예술가의 작업실처럼 각 공간마다 생기가 넘쳤다. 밝은 햇살이 스며든 다이닝룸, 그녀의 감각이 녹아든 드레스룸, 그리고 정갈하게 정렬된 냉장고까지 작은 디테일마다 리정의 삶의 철학이 스며 있었다. 리정은 정돈된 일상과 자신만의 원칙을 자연스럽게 설명하며, “저의 철학과 연결된다”고 전해 따뜻한 진심을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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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이외의 새로운 취향도 드러났다. 리정은 아직 뜯지 않은 박스 속 무언가에 설렘을 숨기지 않으며, 예상치 못한 반전 선물의 존재를 암시해 궁금증을 모았다. 무엇보다도, 일상적 해프닝 역시 빠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에어컨 누수에 당황한 리정은 두 손으로 연신 물을 받아내다가, 급기야 커다란 냄비를 들고 나타나 재치 있게 위기를 모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K팝 월드 클래스 안무가로서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댄서 리정의 인간적인 하루, 그리고 소탈한 자취 라이프가 ‘나혼자산다’에서 소소한 감동과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공식 플랫폼 및 재방송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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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나혼자산다#두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