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섬총각 영웅·불후의 명곡”…임영웅, 물 흐르듯 깊어진 일상의 울림→팬심에 묻는다
엔터

“섬총각 영웅·불후의 명곡”…임영웅, 물 흐르듯 깊어진 일상의 울림→팬심에 묻는다

한채린 기자
입력

느티나무처럼 한결같은 온기로 주변을 품는 임영웅의 일상은 늘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자신만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루 한 시간은 집 근처 카페에서 책을 읽고 가사를 쓰는 그의 모습에는 묵직한 내면의 평화가 어른거린다. 이 잔잔한 흐름 속에서 임영웅은 무수한 팬들에게 돌아올 안정감을 선물한다. 부모가 건넨 고요한 신뢰 위에 쌓인 현재의 자신을, 임영웅은 언제나 담백하게 증명한다.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애정은 그저 동경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의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위로와 즐거움을 느끼며 자신 안에 자리 잡은 행복이 조금씩 커진다 말한다. 스타와의 정서적 교류는 팬들에게 달콤한 대리 만족을 주고, 임영웅 역시 이런 응원에 응답하듯 변함없는 자기 발전을 이어간다. 세상의 속도와 상관없이 천천히, 그러나 뚜렷하게 쌓여온 노력과 성실함 덕분에 임영웅의 음악은 나날이 깊어졌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물고기 뮤직

방송 활동을 늘 조심히 결정하던 임영웅은 최근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적극적으로 택했다.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KBS2 ‘마이 리틀 히어로’에 이어 오는 8월 26일 SBS ‘섬총각 영웅’, 8월 29일 KBS2 ‘불후의 명곡’에도 출연한다. 정동원과 함께한 캠핑 콘텐츠에서는 조언보다는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응원하는 선배로서의 진심을 드러냈다. 타인의 삶을 마음대로 재단하지 않고, 존중과 기다림으로 마음의 울타리가 돼주는 그의 태도는 남다른 울림을 전했다.

 

임영웅은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 말하지만, 97개 천만 뷰 곡과 30억 조회수에 달하는 유튜브, 브랜드 평판 55개월 연속 1위 등 독보적인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늘 담담하게 자신을 마주하되, 특유의 스마트함과 성실함은 대중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든다. 이 평범함과 비범함이 함께 드러나는 순간들마다 임영웅은 단단한 감동으로 팬들을 끌어안는다.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일 ‘섬총각 영웅’ 첫 방송은 8월 26일 화요일로 확정됐다. 이어 3년 2개월 만의 정규 2집 ‘IM_HERO2’ 발매와, 다음날 ‘불후의 명곡’ 출연까지 임영웅에게서 물 흐르듯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채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임영웅#섬총각영웅#불후의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