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아이브 새 얼굴, 센터의 반란”…장원영 히피펌 속 리즈의 몽환→비주얼 전쟁 시작
배주영 기자
입력
찬란한 빛이 스며든 아이브의 새로운 비주얼이 음악계를 뒤흔들었다. ‘아이브 시크릿’ 트레일러 포토 공개만으로 팬들의 숨결까지 바뀌는 순간, 여섯 멤버 각자의 빛나는 개성과 신선한 시도가 더해지며 또 한 번의 비주얼 전쟁이 시작됐다. 장원영은 붉은 기운이 감도는 히피펌 헤어로 강렬한 무드를 자아냈다. 몽환적 눈빛과 레드톤의 패션 위, 리즈는 단정한 풀뱅과 과감한 립커프를 더하며 보는 이들을 색다른 감정에 휩싸이게 했다.
안유진은 심장을 닮은 오브제와 냉정한 CCTV 콘셉트 아래 묘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가을은 아기 동물과 날개 장식으로 순수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과시했다. 레이는 유니콘 인형에 ‘큐피드 가이드북’을 들고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서는 전화기를 활용해 신비로움과 발랄함이 공존하는 콘셉트로 개성을 더했다.

단체 포토에서는 여섯 명 모두가 센터급 존재감을 드러냈다. 날개 모양의 귀걸이와 날렵한 부츠, 디테일이 살아 숨 쉬는 스타일링이 조화를 이루며 아이브만의 스토리가 완성됐다. 팬들 사이에선 각 멤버의 콘셉트와 독자적인 해석에 대한 해설이 쏟아졌고, 모든 순간이 한 편의 영상미를 담아내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했다.
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타이틀곡 ‘XOXZ’를 필두로 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보이며, 이번 앨범을 통해 이전까지 숨겨왔던 또 다른 반전과 내면의 매력을 과감히 펼칠 예정이다.
배주영 기자
밴드
URL복사
#아이브#장원영#아이브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