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X·에이티즈 협업 캐릭터 ‘마이티즈’”…글로벌 IP 시장 확장→팬덤 비즈니스 진화 모색

IPX가 글로벌 보이그룹 에이티즈와 손잡고 신개념 캐릭터 지식재산 ‘마이티즈’를 내놓으며, IT 기반 IP 비즈니스의 차세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이 협업은 캐릭터와 K팝 아티스트 세계관의 경계를 허물며, 팬 소통의 방식과 산업 지형을 재정의하는 선례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티즈는 각각 독립적 세계관과 고유의 초능력을 지닌 8종 캐릭터로 구성된다. 각 캐릭터는 시간 제어, 예지와 직감, 공간 변환 등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이용자 경험의 다양성을 넓힌다. IPX는 라인프렌즈 브랜드를 통해 쌓아온 IP 사업 경험을 집약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환경에서도 팬 수요와 캐릭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라인프렌즈 스퀘어 온라인 스토어와 공식몰 등 전 세계 플랫폼을 활용한 사전 예약 방식, 그리고 인형 키링·포토카드 결합 상품 구조는 팬 접점을 혁신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캐릭터 IP와 K팝의 교차점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부가가치에 주목하며, 팬덤 중심의 경험 경제가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IPX는 마이티즈의 성공적 론칭을 계기로 팝업스토어, 체험형 문화 공간 등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홍대점의 ‘케이팝스퀘어’ 재단장 사례에서도 보듯, 기업은 캐릭터 IP 비즈니스를 복합문화공간·상품 융합 사업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IT·콘텐츠 산업이 지식재산의 다각적 활용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이티즈 역시 미국 빌보드 및 영국 공식 앨범 차트 상위권 진입으로 증명된 글로벌 영향력을 바탕으로, 캐릭터와 아티스트가 융합된 새로운 IP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