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펩트론 0.66% 하락”…장중 등락 속 29만9,500원 거래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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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주가가 8월 11일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며 증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 기준, 펩트론은 299,500원에 거래 중으로 전 거래일인 8일 종가(301,500원) 대비 2,000원 내린 0.6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펩트론은 이날 시가 302,000원으로 출발해 장중 307,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매도세가 유입되며 295,5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 들어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펩트론은 시가총액 6조 9,776억 원으로 시총 5위 자리를 지켰다. 23,297,350주가 상장된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751,957주로 소진율 7.52%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9,608주, 238억 8,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의 한 애널리스트는 "단기적 조정이 나타났지만, 코스닥 상위권 종목으로의 위상은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외국인 수급과 기관 매매 동향이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이 차익실현 매물에 흔들리는 가운데, 당분간 글로벌 투자심리와 업종별 이슈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이달 중 예정된 주요 글로벌 이벤트와 함께 업종 수급 변화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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