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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초호화 크루즈 난장”…최여진·김재욱, 예물 분실→운명적 눈물 결혼식→반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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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초호화 크루즈 난장”…최여진·김재욱, 예물 분실→운명적 눈물 결혼식→반전 여운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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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부서지는 파도 위,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최여진과 김재욱의 진심 어린 결혼식을 눈부시게 비췄다. 초호화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웨딩의 순간, 두 사람은 설렘 어린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노래했다. 삶의 동반자가 되는 이 날, 준비 과정부터 여러 위기가 찾아왔으나 바다는 이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내주었다.

 

예물 분실이라는 뜻밖의 사고와 결혼식장 현장의 갓잡은 혼돈이 겹치며, 최여진과 김재욱은 혼돈 속 마음의 파고를 지나갔다. 초조한 얼굴, “나 안할래”라는 진심 담긴 한마디가 흘러나오고, 김재욱의 조용한 모습엔 예비신랑의 솔직한 마음이 녹아들었다. 그러나 운명의 순간, 푸른 바다를 등진 채 샴페인 잔을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에는 다시 힘찬 약속이 피어올랐다.

“초호화 크루즈 웨딩”…동상이몽2 최여진♥김재욱, 예물 분실→감동 결혼식 쏟아지다 / SBS
“초호화 크루즈 웨딩”…동상이몽2 최여진♥김재욱, 예물 분실→감동 결혼식 쏟아지다 / SBS

결혼식장엔 초특급 하객들이 모여 환호와 눈물이 뒤섞인 환상적인 파티가 이어졌다. 여진 새 아버지는 담담한 듯 울컥함이 서려 있는 진심을 건넸고, 가족의 온기와 응원이 신랑 신부의 떨림을 감싸 안았다. 드레스 자락마다 부서지는 햇살, 바다 위 고요와 환호가 맞물린 그 선상 파티엔 모두의 착잡함과 기쁨이 겹쳐졌다.

 

또한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배우 정석용이 54세 ‘늦깎이 예비 신랑’으로 출연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나 이미 결혼했어”라는 익살스러운 고백을 던지고, 자신의 결혼 풀스토리를 수줍지만 진지하게 전했다. 정석용 특유의 인간적인 유머, 그리고 삶의 깊이를 담은 박력이 회차 내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결혼은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는 메시지 속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두 사람의 성장과 사랑이 빚어낸 영화 같은 하루를 감도는 빛으로 남겼다. 이번 방송은 6월 16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찾아온다. 초호화 선상 결혼식과 그 안에 녹아든 모든 눈물과 미소의 의미는, 동상이몽2를 통해 시청자 모두와 함께 다시 빛난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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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최여진#김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