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준 김풍 완벽 빙의”…윤남노 도발에 멘붕→스트레이키즈 환호로 뒤집힌 주방
밝은 웃음 사이로 권성준이 주방 곳곳에서 김풍 셰프만의 독특한 손길을 완벽히 재현하며 색다른 긴장감을 자아냈다. NCT 마크, 천러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현장은 환호로 물들었고, 셰프 윤남노는 권성준에게 날카로운 도발을 날리며 팽팽한 신경전이 오갔다. 권성준과 윤남노, 두 셰프 사이에 흐르는 짙은 승부욕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권성준은 김풍의 칼과 안경을 빌리고, 손놀림과 말투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스튜디오에 폭소를 전했다. 이를 본 윤남노는 한순간의 흔들림 없이 “3연패를 선물하겠다”며 냉철한 각오를 드러냈다. 치열한 신경전 속에 김풍도 윤남노의 멘탈을 흔드는 데 힘을 더했고, 셰프들의 장난 섞인 농담이 곳곳에 터졌다. 이때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의 영향력으로 특별한 ‘1분 유니셰프’ 혜택을 끌어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고, 작은 움직임마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NCT 마크와 천러는 녹화에 쏟아지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었고, 마크는 김성주와 함께 직접 요리를 점검하며 솔직하고 직설적인 평가로 셰프들의 긴장감을 더했다. 천러는 팬심 어린 응원에 카메라까지 직접 조작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 이어진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리노의 시식평, 가감 없는 세리머니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로 분위기를 폭발적으로 바꿔놓았다.
디저트 대결에서는 손종원과 정호영이 각기 독창적인 레시피로 맞붙었다. 최근 5연승 중인 정호영은 무대 위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춤을 따라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필릭스, 리노와 깜짝 합동 무대까지 펼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짧은 시간 안에 손종원이 고난도의 디저트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습도 준수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가장 깊은 감동은 단 한 마디에서 전해졌다. 필릭스가 디저트 맛을 본 뒤 “증조할머니의 추억이 생각난다”고 이야기하며, 요리 한 접시에 담긴 추억과 진심의 무게가 모두에게 전해졌다. 판을 뒤엎는 변수와 로망이 교차한 이날 녹화 현장, 과연 최종 승리자가 누가 되었을지 궁금증을 남긴다.
셰프들의 예측불가한 대결과 스타들의 무대, 감동 어린 리액션이 폭발한 이번 방송은 21일 밤 9시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떠오르는 긴장과 웃음을 직접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