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황신혜, 마드리드 저녁빛에 젖다”…푸른 스카프와 설렘→유럽 감성 가득 번졌다
강태호 기자
입력
유럽의 초여름 거리 위로 차분한 노란빛이 번지던 저녁, 배우 황신혜가 마드리드에서의 첫 발걸음을 사진 한 장에 고요히 담아냈다. 푸른 하늘색 민소매 위에 조심스럽게 심어진 머플러, 독특한 테 안경, 자연스럽게 빗은 머리칼까지 소품과 분위기를 모두 품은 황신혜의 모습에서는 여정의 설렘이 고스란히 배어난다. 그녀가 바라보는 레스토랑 바깥 풍경과 그 안에 머문 따스한 무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오래된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마치 오랜 시간 꿈꿔왔던 도시를 드디어 밟는 듯한 표정, 별다른 연출 없이 꾸미지 않은 듯 놓여진 테이블 위 풍경과 휴대전화는 일상과 낯섦 사이 황신혜만의 진솔한 시간을 대변했다. 특히 소박하게 “이번 여행의 시작 마드리드 youtube 에 올라갔어요”라고 남긴 한마디에서는 여행 초입에서 느껴지는 설레임과 새로운 기록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팬들은 사랑스럽게 번지는 황신혜의 미소에 따뜻한 응원과 감탄을 쏟아냈다. 마치 시청자 자신도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해 가슴 뛰는 순간이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고, 이국적인 배경과 배우의 차분한 존재감이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무엇보다 자유로워진 표정과 담백한 손짓, 그리고 노을처럼 번지는 유럽 저녁의 감성이 배우 황신혜의 새로운 여행 시작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여름이 숨 쉬는 마드리드의 저녁, 황신혜의 담담하지만 특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은 일상의 틀을 잠시 벗어난 삶의 따뜻한 여운으로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강태호 기자
밴드
URL복사
#황신혜#마드리드#유럽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