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한지주, 장중 2.43% 하락”…금융주 약세에 코스피 시총 15위 주가도 하락세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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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신한지주가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신한지주는 72,300원에 거래되며 지난 종가(74,100원) 대비 1,800원(2.43%)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는 72,90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고가는 73,000원, 저가는 72,200원을 기록하며 변동폭은 800원에 달했다.

 

거래 규모도 주목된다. 현재까지 75,517주의 거래량과 54억 8,5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으며, 신한지주는 시가총액 35조 1,498억 원으로 코스피 15위를 유지했다. 금일 PER(주가수익비율)은 7.69배로, 동일 업종 PER 7.28배보다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외국인소진율)은 59.86%로 집계됐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동일업종 등락률이 -1.97%를 기록한 가운데 신한지주 주가의 하락폭은 업종 평균보다 더 컸다. 배당수익률은 2.99%로 나타나며 당일 금융주 전반의 약세 흐름이 반영됐다.

 

시장에서는 새벽 시간대 미국 증시 혼조 및 금리 불확실성,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 등 복합적 요인이 신한지주 주가 하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폭 확대에 대한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향후 금융주 흐름은 글로벌 금리 변동, 환율, 국내외 경제지표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나타날지 관심이 쏠린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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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코스피#네이버페이증권